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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요즈마그룹, 수소경제 활성화 펀드조성 및 기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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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요즈마그룹, 수소경제 활성화 펀드조성 및 기술 협약 체결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12.2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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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사)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회장 이승철)와 요즈마그룹(아시아 총괄대표 이원재)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오후 요즈마그룹코리아 사무실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로 대두되고 있는 한국과 이스라엘간 수소기술 분야 기술협력 촉진과 수소디지털투자펀드 조성을 통한 수소기술 상용화, 글로벌 유니콘 기업 창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공동협의체로‘요즈마-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포럼’을 설립하기로 했다. 포럼은 양 기관의 대표가 공동의장을 맡기로 하였으며, 실무를 위한 사무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력 협약에서는 수소디지털펀드 조성과 성공적 운영을 위한 운영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수소디지털펀드는 요즈마의 출자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을 모집해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요즈마는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나스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수소기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투자 유치, 글로벌 M&A, 해외판로 개척과 나스닥 상장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또한 요즈마와 공동으로 글로벌 창업 액셀러레이터인 요즈마캠퍼스를 국내에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수소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영역에서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업국가인 이스라엘의 ‘후츠파’정신을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 심포지엄,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기업가정신 활성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번 양 기관간 업무협약에서 독특한 점은 수소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기술 사업화, 기술협력, 창업 활성화를 하나의 공간에서 수행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남북간 화해협력 분위기를 경제협력 성과로 창출하기 위해 파주를 기반으로, 수소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파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단지 사업에 이스라엘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수소스마트뷰티헬스밸리, 수소디지털스마트산업단지 등의 협력사업을 파주시와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가 남북경협의 중심지이자, 수소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 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파주시와 면밀히 협의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승철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소기술과 디지털기술의 융합영역에서 다양한 신사업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 총괄대표는 “이스라엘과 한국의 우수 기술들을 공동으로 사업화함으로써, 양국간 기술 및 경제협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 협약체결의 실무를 담당한 신중경 세종대 교수는 “요즈마가 보유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농업 및 수소 기술과 한국의 관련 분야 기술력과 상업화 능력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이 다수 창출될 것이며, 앞으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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