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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위원의 2019대입상담 입시컨설팅, 정시지원전략 정시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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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위원의 2019대입상담 입시컨설팅, 정시지원전략 정시컨설팅
  • 박상균 논설위원
  • 승인 2018.12.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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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논설위원(대치 미래인재학원 원장)

2019학년도 의대 정시모집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100%로 선발한다. 연대와 을지대가 학생부 반영을 폐지해 한양대 의대만 유일하게 학생부를 10% 반영한다. 

가톨릭관동대 의대도 지난해에는 교과를 반영하였으나 올해에는 수능100%를 반영하고 인문계와 자연계를 분리하여 모집한다. 순천향대는 인문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수리 가 와 과탐에 각각 10% 가산점이 주어짐으로 인문계열학생이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울산대와 가톨릭대는 인/적성 면접을 도입해서 서울대, 고려대, 충북대, 가톨릭관동대도 면접을 실시하며 특히, 아주대와 인제대는 면접성적을 점수에 반영한다. 동국대(경주)는 과탐Ⅱ에 5% 가산점을 부여하고 경상대 의대는 탐구Ⅱ 과목을 1과목 이상 필수 응시해야 한다. 

치대 또한 연대가 학생부10% 반영을 폐지하였고 원광대는 인문계열이 지원할 수 있으며 강릉원주대는 지구과학 응시자 지원불가 조항을 삭제하고 과탐 1과목만 반영하여 부담은 줄었으나 탐구 1과목성적이 우수한 응시자가 지원이 예상되어 합격점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의대 역시 전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수리 나, 사탐 응시자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경희대, 가천대, 원광대, 대전대, 동의대, 대구한의대 등은 인문/자연 계열별로 선발하고 우석대, 상지대, 세명대, 동신대 등은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단, 세명대, 상지대, 동신대 등은 수리가,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우석대는 수리 가형 에만 가산점을 부여함으로 교차지원 시 유, 불리를 살펴봐야 한다.

서울대, 연대, 고대 등 3개교는 입학전형에 큰 변화는 없으나 연대가 정시에서 학생부교과(5%) 봉사/출결(5%) 가 폐지되고 수능100%로 선발하며 인문계열에서 영어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2018학년도 7.5점에서 2019학년도 8.3점으로 커졌으며 자연계열에서는 1등급과 2등급 간에 5점차에서 금년도 입시에서는 5.55로 0.55점정도 더 커졌다, 

고대는 등급별 감점함에 따라 고대 유리한 학생과 연대 유리한 학생이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다. 서/성/한/이대의 입시특징은 서강대의 계열통합이며 서강대 수리 반영비율은 무려 46.9% 이며 계열통합에 따른 수리 가형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성대와 한양대는 가/나군 분할 모집에 유의해야 하며 성대는 광역단위 모집에 인원이 많고 한양대는 학과별모집에 인원이 적다는 점도 지원 시 고려할 요소다, 

이화여대는 계열별로 모집하며 입학 후 1학년 말에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엘텍공대 경영대 신산업융합대 스크랜튼대의 각 학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중/경/외/시립대 등에서 중대는 모집단위 군별 배치가 달라졌다, 상위대학 중 다군 모집을 실시하며 창의ICT공대와 간호학과, 상경계열 일부 모집단위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경희대는 영어 점수반영 등급 간 1등급과 2등급은 -8점 1등급과 3등급은 무려-22점이고 경희대식 환산점수로 계산하면 3등급 학생인 경우120점 만점에 106.80으로 -13.2점 차이로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커서 영어 점수가 3등급 이하인 학생은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며 특히 인문계열이면서도 국문과는 반영비율이 국(35%) 수(25) 영(15) 탐(20)이고 정치외교학과는 반영비율이 국(25%) 수(35) 영(15) 탐(20)으로 각각 국/수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을 세심하게 살펴보자, 한국외대는 예년과 별 차이는 없지만 영어 등급별 배점비율이 100점 만점에서 140점 만점으로 바뀌었으며, 서울시립대는 가군 인문계열에서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경제학부 경영학부 세무학과는 수학이35%를 반영하지만 인문계열은 30%를 반영해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다른 점이 특징이다. 

이처럼 대학마다 모집단위마다 반영비율이 제각각이고 표+백인지 표준점수반영인지, 백분위반영인지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으므로 보다 더 주의 깊게 살펴보고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본 위원이 현장에서 상담하면서 항상 아쉬운 점은 최소 한번쯤은 입시담당 학교 선생님이나 기타 컨설팅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을 것을 권한다, 이는 학생 본인이 모르고 있거나 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아쉬운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박상균 논설위원 psk1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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