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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용 기저귀, 위해 우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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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용 기저귀, 위해 우려 없다”
  • 김린 기자
  • 승인 2018.12.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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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용 기저귀에 들어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인체에 위해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용 기저귀 39개 제품에 대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검사한 결과 피넨‧헥산‧톨루엔 등 11종의 VOCs가 검출되었으나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라고 오늘(20일) 밝혔다.

식약처는 기저귀에서 방출된 11개 물질들은 모두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고 단독 또는 혼합돼 냄새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첫 검사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용 기저귀 냄새’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냄새와 관련성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 24종을 분석한 결과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어린이용 기저귀 39개 제품에 대해 포름알데히드 등 기준규격 19개 항목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어린이용 기저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제조공정 중 접착제나 포장재를 변경하거나 환기시설을 보강하는 등 VOCs 저감화 방안을 마련해 업계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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