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호현)과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박재철)는 19일 안산지청 3층 회의실에서 「안산지역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보호, 비정규직 남용 방지 및 정규직 채용 분위기 확산, 비정규직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정기회의 개최, 상호 정보공유,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은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를 위해 처음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안산지청은 최근 3년간 불법파견 및 위장도급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처해 왔으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손잡고 지역 고용․노동현안에 대하여 대응하고 특히 파견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위한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호현 지청장은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지역 내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업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안산․시흥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불법파견을 근절하고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철 센터장은 “노동조건 실태조사 및 노동법률교육, 취약계층 노동환경개선사업 등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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