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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BOJ' 지진 피해 기업 추가 지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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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BOJ' 지진 피해 기업 추가 지원 가능성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5.09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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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는 현행 제로포인트 유지, 0.1% 저금리로 대출예정으로 국채매입에는 반대의사 표명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ank Of Japan)은 9일 공개된 4월 일본은행 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며 지난 3월 11일 동북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게 추가적 지원에 대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4월 회의 의사록에서 “기업들의 경제 활동과 대참사에 따른 영향 등을 면밀하게 조사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위한 적절한 대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9일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어 기준금리는 현행 제로포인트 수준에서 동결하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피해지역에 있는 금융권에 0.1% 수준을 유지하는 저금리 대출을 위한 1조엔의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일본은행의 관계자는 그 동안 논의되고 있던 국채 매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보이며 “국채 매입은 역사적으로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해 왔다”며 “서민들의 생계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입장이 대다수였음을 외신은 전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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