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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WiFi 접속 지역 공유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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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WiFi 접속 지역 공유화 추진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5.0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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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비용과 트래픽 과부화의 최소화할 것, 이통사간의 상호접속 대가에 대한 논의가 시급할 것으로 보여

9일 통신업계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업계의 와이파이(WiFi) 접속 지역을 공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WiFi) 접속 지역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존으로 공유하는 방안이 추진됨에 따라 통신 업체별 와이파이 중복 설치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설치비용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트래픽을 분산시킴으로써 과부화를 줄이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기존 통신업체들의 와이파이(WiFi)설치 개수를 앞세운 마케팅에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라 이번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유저들이 자신이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와이파이(WiFi)가 설치된 지역에서는 어디서나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와이파이(WiFi) 접속 지역 공유방안 중 이통사간 접속대가 산정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한 가운데 통신사업자들이 통신망 로밍에 따른 상호접속 대가가 정해져 있는 만큼 와이파이(WiFi) 상호접속 대가 산정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통사간 와이파이(WiFi) 접속 지역 공유방안이 무제한 요금제 폐지를 위한 도구가 되면 안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상호 접속 대가가 시급한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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