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셋째 주(11.11.∼11.17) 90건에서 12월 둘째 주(12.2∼12.8) 147건으로 감염증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한다.
감염된 뒤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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