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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세계적 소프라노 '카트리나 크룸파네' 29일 부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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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세계적 소프라노 '카트리나 크룸파네' 29일 부산 공연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8.12.19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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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저녁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 라온
소프라노 카트리나 크룸파네.<사진=음악당 라온>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카트리나 크룸파네(Katrina Krumpane)의 부산 공연이 오는 29일 저녁 7시 '음악당 라온'에서 펼쳐진다. 

19일 음악당 라온(대표 고민지)에 따르면 '제5회 음악당 라온 하우스 콘서트'는 오는 29일 저녁 7시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419-7번지 3층 음악당 라온에서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 서는 카트리나 크룸파네는 한국과 독일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중인 세계적인 명성의 소프라노로,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바리톤 Siegfried Lorenz 를 사사해 디플롬과 마스터 과정을 졸업했다. 2004년 베를린 코미쉬 오퍼(Komische Oper)에서 데뷔한 이후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Staatsoper) 솔리스트를 역임했으며, 도이치 오퍼(Deutsche Oper Berlin) CD 를 녹음했다. 또한 독일 드레스덴, 포츠담 및 오스트리아, 스위스, 라트비아 등의 여러 나라에서 솔리스트와 객원 소프라노로 활동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 추계예대 등의 초청 마스터클래스 및 여러 객원 솔리스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트리나 크룸파네와 협연할 반주자로는 PBC평화방송 소년소녀합창단 반주자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김소연이 함께한다. 김소연은 현재 성신여대를 비롯한 다양한 성악무대에서 반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엑술라떼, 유빌라떼> 중 '엑술라떼'와 '알렐루야' ▲라흐마니노프의 <사랑했기에 난 슬프오(Полюбнла я на печаль свою...), <꿈(COH)> ▲스톨츠의 오페레타 <사랑받는 이> 중 '당신은 내 영혼의 황제(Du sollst der Kaiser meiner Seele sein) ▲레하르의 오페레타 <쥬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 등이 펼쳐진다.

음악당 라온의 5번째 하우스 콘서트가 될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2만원이다.

고민지 음악당 라온 대표는 "무술년을 보내고 새로운 기해년을 행복하게 맞이하기 위해 꼭 봐야 할 공연으로 추천한다"며 "추운 겨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음악회 관람으로 송년모임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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