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20 (목)
"부산항, 세계 일류 스마트항만으로 거듭나야"
상태바
"부산항, 세계 일류 스마트항만으로 거듭나야"
  • 신동엽 기자
  • 승인 2018.12.18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항만공사·(사)한국선급 '수소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립항만 부산항구축' 기술협력 MOU 체결식 개최
부산항만공사, (사)한국선급과 '수소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립항만 부산항구축' 기술협력 MOU 체결식 현장. <사진=부산항만공사>

[KNS뉴스통신=신동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수소경제시대에 발맞춰 18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사)한국선급(회장 이정기)과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항만 부산항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에서는 ▲수소기반 친환경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부산항으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 수립 ▲부산항만공사에서 운영 중인 항만안내 선박을 국내 최초 All-Battery 전기추진 선박 건조 ▲한국선급이 현재 연구개발 중인 선박용 배터리시스템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 등의 계획이 거론되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항만은 세계적으로 현실화되고있는 로보틱·스마트항만으로 구성된 자동화시스템으로,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친환경적인 에너지 확보가 필요하며 이에 수소와 연료전지(Fuel Cell)기술이 필수적이라 판단됐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유해배출가스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 또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남기찬 사장은 "앞으로 에너지, 발전플랜트, ESS분야 등 다양한 전문기관 및 민간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단기적으로는 현재 부족한 신재생에너지발전량과 부산항의 여건 등을 고려한 LNG 등 천연가스를 활용하여 수소를 제조하고 이를 에너지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항에 태양광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여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항만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신동엽 기자 eastshings@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