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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명소 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백년초 흑돼지 맛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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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명소 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백년초 흑돼지 맛집 눈길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12.1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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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최근 제주 여행에는 일상 트렌드를 따라 새롭게 떠오른 명소가 남녀노소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제주의 문화, 현지인의 삶이 모두 어우러진 이곳들은 여행객들에게도 진짜 제주를 즐길 방법을 알려주는 이정표와 같다.

수학여행, 신혼여행 명소로 사랑받던 제주가 이제는 힐링 여행의 성지가 됐다. 일상에 지칠 때면 짧게는 사나흘에서 길게는 일주일부터 수개월에 이르기까지 제주에 머무는 여행자들이 많아진 것. 이와 같은 힐링 여행과 맞물려 일상 여행 명소를 찾는 이들이 자연히 늘어났다.

제주 사람과 같은 생활을 공유하며 곳곳을 찾는 이들은 여유로운 산책과 제주의 신선한 먹거리를 즐기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고 말한다. 따라서 여행객들의 여행 코스 역시 한곳에 크게 몰리기보다 한적한 분위기를 보인다.

그중에도 많은 이들이 찾는 제주 서귀포의 명소 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주변에는 아랑조을거리가 다양한 볼거리와 맛깔난 식도락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특히 현지인들이 손에 꼽는 서귀포 흑돼지 집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손님을 맞이한다.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도새기먹는날’이 바로 그곳. 이 집은 특이하게도 제주 특산물인 백년초가루에 이틀간 재운 흑돼지로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았다. 백년초 흑돼지두루치기, 백년초 목살은 예쁜 보랏빛을 띠면서도 육질이 부드럽다.

염증 완화와 피로 회복, 피부 미용 등에 두루 효과가 좋기로 알려진 백년초를 고기는 물론 반찬에도 두루 사용해 전체적으로 건강한 식사를 선보이는 이곳은 지난해 TV 프로그램 <생생정보통> 백년초 편에 출연한 바 있다.

무엇보다 두툼한 흑돼지로 식감과 풍미가 뛰어난 고깃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으며 백돼지도 판매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이 덕분에 늘 손님이 많지만 밑반찬 하나하나 모두 신경써서 내놓아 다녀간 이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이밖에도 점심시간에는 오징어덮밥, 왕갈비탕, 김치찌개, 냉면 등 특선메뉴가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에 두루 알맞다.

제주 이중섭거리 맛집 ‘도새기먹는날’은 자가용을 가지고 찾는 손님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하고 있으며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주변 명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이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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