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현장학회, 저소득층 자녀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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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대현장학회, 저소득층 자녀에 장학금 전달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8.12.17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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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대현장학회는 지난 14일 저소득 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대구북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 대현장학회는 지난 14일 작은 정성을 모아 저소득 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991년 4월부터 1996년까지 뜻을 같이하는 76명의 회원이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대현2동 장학복지회’를 발족, 현재는 167명의 회원이 참여해 올 한해 동안 860만원의 장학기금을 추가 조성해 총 장학기금은 1억 6300만원으로 늘어났다.

대현장학회는 1997년부터 2017년까지 20회에 걸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총 483명에게 1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도 14일 대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21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고등학생 9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8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창수 대현장학회 회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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