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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연동마을의 아주 특별한 마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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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연동마을의 아주 특별한 마을축제
  • 오현 기자
  • 승인 2018.12.17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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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담벼락 맘 나눔 100원 바자회󰡑개최
나주시 연동마을 바자회 재능 나눔 공연<사진=나주시>

[KNS뉴스통신=오현 기자] 지난 11일 금천면 오강리 연동마을에서는 아주 특별한 마을축제가 열렸다.

금천면 연동마을 주민(금천면 공익활동가)이 기획․주도하여 추진한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100원 바자회와 더불어 따뜻한 차 나눔, 풍물공연, 오카리나·섹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재능 나눔 공연이 펼쳐져 차가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외국인 주민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활용된 물품은 지역주민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기증받아 마련되었으며, 계절에 맞는 방한의류와 생활용품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물품이 준비되어 물건을 구매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 큰 만족감과 지역주민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특히,'담벼락 맘 나눔 100원 바자회'는 금천면주민자치위원회, 금천면 여성자율방범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금천면사무소, 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자원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을 이끌어낸 의미 있는 행사였다.

행사의 한 관계자는 “작지만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바자회’로 준비했다며 올해 처음 개최된 나눔 행사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금천면 연동마을의 특색을 반영하여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서로 공감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오현 기자 knskj1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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