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안성시(시장 우석제)와 한화컨소시움이 추진중인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난 4일 열린 제42회 경기도 지방산업 입지심의회 결과, 경기도 배정물량 57%를 확보함에 따라 그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안성시가 확보한 물량은 수도권 산업단지 개발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기도에 배정된 전체 산업단지 공급물량의 57%를 확보하는 성과"라며 "조성이 완료되면 110개 기업이 입주해 약 3천2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에 85만㎡(약 26만평) 규모로 반도체 및 전자장비, 첨단, 지식 제조산업 등 융복합화가 가능하도록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일 규모로는 안성시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안성 서북부 신성장 거점 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업 대상지는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45번 국도 등 우수한 교통망을 이용, 평택 고덕산단, 브레인시티에 15분 내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용인시도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 확충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입주희망 기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도로부터 산업단지 물량배정이 결정됨에 따라 안성시와 한화컨소시움은 기업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프리마케팅을 통해 우수기업을 조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