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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성과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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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성과 ‘한 자리’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8.12.1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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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 틔움공간 개소식·성장 발표회 마련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주형 창의학교인 ‘야호학교’에 참여한 전주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자치활동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야호학교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이다.

전주시는 15일 덕진광장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야호학교 덕진 틔움공간에서 2018년도 제2기 야호학교에 참여한 청소년과 틔움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틔움공간의 개소를 함께 축하하고, 올 하반기에 운영된 2기 청소년 프로젝트활동의 마감을 자축하는 ‘야호학교 덕진틔움공간 개소식 및 야호나눔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

덕진 틔움공간은 기린대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본부 1층에 마련된 야호학교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으로, 캠코(사장 문창용)가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해 조성되었으며, 그동안 캠코는 전주시와 상생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개소식과 성장 나눔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진 자리로 야호 나눔 성장발표회 TFT를 희망자로 구성하여 행사 전반에 걸친 내용을 논의하고 진행까지 모두 청소년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특히, 행사 진행을 맡을 사회자를 뽑는 오디션도 개최하는 등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사회자가 발표회를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김보라 양(우아중2)과 강은비 양(덕일중1)의 즐거운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틔움 공간 개소식과 각 팀별 활동사항에 대한 발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발표회뿐만 아니라 △S.V.P(Special Various Pet)팀의 비바리움, 생물도감 전시 △M.F.E(Marble for Everyone)팀의 자체 제작 보드게임 전시 및 체험 △Recrop팀의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M.S.G(마시쩡)팀의 수제 과일청 음료와 카나페 등 행사 참여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성과물을 전시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날 “오늘 행사는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그 의미가 큰 자리로,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서로 응원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새로운 공간이 생긴 만큼 더 많은 전주시 청소년들이 야호학교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야호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81-5324, 531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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