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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강원]곽도영 강원도의원, 강원도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설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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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강원]곽도영 강원도의원, 강원도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설치 촉구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12.14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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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강원도의원(더불어민주당)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서울, 경기로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 다니는 도내 장애인에 대해 강원도에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14일(금)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7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곽도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장애인의 이동권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특성에 따라 맞춤식 운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에는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전남, 대구, 부산 등 7개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9월말 현재 216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곽도영 도의원은 “사실 장애인에게 운전면허 취득은 그림의 떡으로 생각했지만 이러한 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은 값진 면허증이며 긍지를 갖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생활 할 수 있다”며 “운전면허시험장을 담당하는 도로교통공단이 원주 혁신도시에 본부가 있으니 도 집행부는 강원도에도 장애인운전지원센터의 설치 운영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곽의원은 “우리나라 장애인의 90%이상이 후천적인 이유로 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정부나 자치단체가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여러 지원정책을 펴고 있으나 장애인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은 여전히 불편하고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장애인들도 지원센터를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해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도록 기회와 편의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에는 2017년 12월말 현재 99,959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다. 오늘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서울, 경기로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 다니는 도내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정책 배려가 필요하다“며 ”장애인도 정상인이 누리는 기본 혜택을 당연히 누려야 하고 차별을 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존엄이 제한되거나 거부되어서는 안 되며 차별 없이 윤택한 삶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정정책과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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