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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이퀄라이저' 관심 급상승, 법이 금지한 개인적인 복수에 관객들은 열광... "대리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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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이퀄라이저' 관심 급상승, 법이 금지한 개인적인 복수에 관객들은 열광... "대리만족"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12.14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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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 영화 사진자료)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영화 '더 이퀄라이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영화 '더 이퀄라이저'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영화 '더 이퀄라이저'가 관심을 모으는 배경에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 이퀄라이저'는 은퇴한 이후 마음을 닫고 살아가던 전직 특수요원 로버트 맥콜이 자신의 마음을 열어준 이웃 소녀가 범죄조직에게 폭행을 당하자 대신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흔히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에서는 개인적인 복수를 금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소시민들이 강하고 불의한 세력의 폭력을 당해도 공권력은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다. 때문에 로버트 맥콜이 대신 악당들을 응징한다.

어느 나라나 법은 약한 소시민들이 아니라 강하고 가진 자들의 편으로 느껴진다. 로버트 맥콜의 행위는 불법이지만 관객들은 응원한다. 이와 같은 작품들은 너무나 많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지만 씁쓸함을 남긴다.

한편 영화 '더 이퀄라이저'는 지난 2014년 개봉해 8만277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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