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해 '2019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통과'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의회가 제안한 수정안에 동의를 표하고, 특히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의결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조 교육감은 “학교밖에 있든 학교 안에 있든 청소년들은 모두 우리 아이들이기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학업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월 초 일주일을 혁신학교에서 ‘학교살이’를 하며 학교현장이 단일 방정식이 아니라 복합 방정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교사의 어려움과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급해 하지 않고 학교를 더 깊이 이해하며 학교자율운영체제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교육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이제 예산이 준비된 만큼 ‘3기 혁신교육’의 4년 레이스가 본격화 되리라 생각한다”며 “출발선에서 신발 끈을 새로 매며 각오를 단단히 하는 선수의 마음으로, 혁신의 방향과 균형을 견지하면서 ‘3기 혁신교육’ 레이스에 힘차게 매진해 한걸음 더 학교 속으로, 학생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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