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군위군과 K-water는 14일 군위군청에서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한다.
군위군이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K-water에 사업을 위탁해 노후 수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및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실시한다.
군위군은 많은 노후관으로 인해 새는 물이 많았으며, 요금 현실화율(31.6%)이 낮아 시설개량 및 유지보수가 어려웠으나, 환경부의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고지원을 통해 상수도 경영개선의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유수율을 53.6%에서 2023년까지 85.0%까지 끌어올리고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진시스템을 도입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을 맡아 시행하는 K-water는 현재 전국 23개 지방상수도를 위탁 운영중이며, 지난해부터 전국에 18개 현대화사업을 시행중인 유수율 제고 기술력이 검증된 물 전문 공공기관으로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K-water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군위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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