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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등 민감성 트러블피부 유아, "로션·크림 사용후 유분기 없는 저자극 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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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등 민감성 트러블피부 유아, "로션·크림 사용후 유분기 없는 저자극 선크림..."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12.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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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A, 옥시벤존(Oxybenzone), 아보벤존(Avobenzone), 벤조페논(Benzophenone)과 같은 성분 피해야

[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기초화장의 마지막 단계로 사용되는 자외선차단제. 피부관리의 기본으로 인식되는 자외선차단제를 성인 어른뿐 아니라 생후 6개월 이후 아기들도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외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생후 6개월부터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으며 피부과 전문의 역시 미백썬크림과 같은 기능성 선크림이 아니라면 유아, 소아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생후6개월 이전의 아기들에게는 선블록, 선스틱 같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에 안전성 입증이 되지 못한 상황이다. 때문에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신생아와 생후 6개월 이전 소아는 될 수 있는 한 직접적인 햇빛 노출을 피하고 외출할 때는 옷, 모자, 양산 등으로 몸을 가릴 것을 추천하고 있다.

전문가는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옷으로 다 가리지 못하는 얼굴과 손에 키즈용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것을 추천한다”며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무기적 차단제인 징크옥사이드(ZnO), 티타늄디옥사이드(TiO2)가 주요 성분인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피해야 할 성분도 있다. PABA, 옥시벤존(Oxybenzone), 아보벤존(Avobenzone), 벤조페논(Benzophenone)과 같은 성분은 아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선크림 중 무기자차 방식은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 방식으로, 화학적 자외선 차단 방식인 유기자차보다 눈시림이 덜해 유아가 쓰기에 알맞다.

아기에게 선크림을 사용하기 망설여지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아토피 고민 때문일 것이다.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민감성 트러블피부를 가진 유아는 순한 성분이면서 유분기 없는 선크림을 쓰는 것이 적합하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바디 케어 브랜드 ATOTRO는 24시간 피부 자극 테스트를 거쳐 무자극 판정을 받은 ATOTRO 선크림을 선보였다. 백탁 현상 없는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유아부터 소아, 성인들도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병풀추출물과 8가지 아미노산 등 다양한 식물 성분이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 자극을 줄이고 피부 장벽 강화의 핵심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촉촉함을 유지시킨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 스토어에서도 소아를 위한 썬크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 만큼이나 세안이 중요하다. 제품이 피부 속 모공을 막지 않도록 클렌징폼을 이용해 깨끗히 씻어내야 피부트러블를 막을 수 있다. 피부 건선, 속당김으로 고민 많은 건조한 피부라면 꼭 순한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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