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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문향고생, 제14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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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문향고생, 제14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수상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12.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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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향고3학년 이채빈양이 제14회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하였다. <사진=전남교육청>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장성 문향고등학교(교장 고광진)는 지난 12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14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 3학년 이채빈양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 열리고 있는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2005년 국가청소년위원회 출범으로 처음 시작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환경조성에 헌신적으로 일해 온 개인 1명과 단체 1개, 건강하고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개인 5명 및 동아리 5개 등 총12명(개)을 발굴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시상하는 대회이다.

대상자 선정 심사위원들은 청소년분야 전문가로 청소년푸른성장대상위원회(위원장 최영희)를 구성하여 예비심사와 본심사,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였다고 한다.

청소년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하는 이양은 평소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아웃리치 봉사동아리활동, 교내 또래 상담 활동과 장성군 또래 상담 연합회장, 청소년문화기획단 활동, 전라남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청소년정책제안발표대회 등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양은 ‘맞춤형 자기주도적 학습과 동아리활동 등 학생 자치를 중시하는 학교 교육 풍토와 체계적인 진로 진학 시스템 하에서 자기 진로와 연계된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향고등학교의 이러한 성과는 학교교육목표를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60여개 동아리 활동 중심 미래핵심역량 제고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담임, 교과교사, 상담교사, 수석교사 등 학교에 있는 여러 선생님들과 주기적으로 진로상담을 하고 인근 장성청소년수련관과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학생들이 가진 잠재 가능성을 표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지원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문향고 고광진 교장은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잠재 가능성과 다양성을 펼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다”고 생각하면서 “이양의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제고에 더욱 가속력을 붙이겠다”라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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