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북한장애인 재활보건 대북교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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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북한장애인 재활보건 대북교류 세미나’ 개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12.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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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오는 15일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대구대학교 및 경북통일교육센터와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2018년 북한장애인 재활보건을 위한 대북교류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대북교류세미나는 5분의 강의가 이뤄지며 대구대학교, 교육부와 온누리사랑나눔, 선양하나 등이 참여해 북한장애인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며, 향후 북한장애인 사역을 통해 대북교류의 가능성과 접근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15일 첫 번째 강의는 김정수 경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의 '남북한 보건의료 지원 현황과 주민통합과제'가 발표되며, 두 번째 안상권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연구사의 '북한장애학생의 현황과 대북 교류의 과제'가 발표된다.

이어 세 번째 강의는 김 환 대구대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현재의 북한재활시스템', 네 번째 강의는 전병재 사단법인 온누리 사랑나눔 이사장의 '대북교류 인도주의 사업으로서 재활치료', 다섯 번째로 양창석 사단법인 선양하나 대표의 '선양하나 평양척추재활병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미나 2부에서는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설립 선포식이 있을 예정이며, 장애인의 손상과 재활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공식적으로 대북재활치료 및 교육협력에 관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에 별도의 ‘통일을 위한 장애와 재활 연구소’가 설치되며, 분야별 간사로는 이해정 교수(신라대 물리치료학), 송기범 교수(구미대 언어재활학과), 김 환 교수(대구대 작업치료학과), 김수정 박사(부산외국어대 한국어교육학), 하수지 연구원(대구가톨릭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통일을 대비해 남북장애인의 재활 보건 지원과 교류협력을 통해 근본 인간에 대한 사랑, 존중, 신뢰를 구축하고 남북장애인의 재활치료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통일시대의 국민 건강 향상과 남북 재활보건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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