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1일 갈지마을 마을회관에서 ‘할배, 할매 학교갑시다’ 명예학교 프로그램의 1기 졸업식을 가졌다.
명예학교 프로그램은 거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선도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정규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기회를 주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거창중학교 전통요리 동아리 ‘맛과 멋’에서 풍성한 다과를 준비해 이날 졸업식을 더욱 빛냈다.
갈지마을 어르신으로 구성된 교육생 총 26인과 가족내외,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이번 졸업식에서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초, 중, 고 교과과정 활동과 수학여행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소회를 나누고, 졸업장과 상장 수여식에 PM단 주우일 교수가 함께 축하했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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