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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산불 보험금액 10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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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산불 보험금액 10조 넘어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2.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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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불이 덮친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파라다이스의 불탄 흔적ⓒ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11월에 적어도 89명이 희생된 대규모 산불로 데이브 존스(Dave Jones) 주 보험장관은 12일 재해 보험금액이 90억 달러( 약 10조 1,043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존스 장관에 따르면 11월 잇따라 발생한 캠프파이어(Camp Fire), 울지파이어(Woolsey Fire) ,힐파이어(Hill Fire) 등 3개 산림화재와 관련해 청구된 보험금액은 12일 현재 속보치로 90억 달러를 넘어섰다.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희생과 피해액을 가져온 대재해"라고 존스 장관은 덧붙였다.  "충격적인 규모의 보험 금액의 배후에는 헤아릴 수 없는 상실과 손해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수천명의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일련의 화재에서는 가옥과 점포 등 1만 9000채가 소실되었다. 그 중 주 북부의 마을 파라다이스(Paradise)를 태워 버틴 "캠프 파이어"에서는 86명이 사망하고, 보험 금액도 70억 달러( 약7조 8,61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주와 미 연방정부는 11일 일련의 화재로 생긴 기왓조각과 돌의 철거비용이 최소 30억달러(약 3조 3,69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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