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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한수원,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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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한수원,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 체결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12.1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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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년간 총 1030억원 규모 동반성장 활동 지원키로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송석권 태원인더스트리 대표.<사진=한수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1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태원인더스트리(주) 대표이사 송석곤)과 함께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운동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 ‘Partners’ Day‘ 행사 일환으로 우수 협력 기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2019년부터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1030억원 규모로 격차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한수원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격차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핵심인력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및 중소기업 임직원 장학금 지급, 발전 기자재 및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지원 등을 협력중소기업에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관련 사항을 준수하며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한수원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힘쓴다.

동반위는 한수원과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키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는 올 7월부터 ‘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협의회’를 출범, 원전 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협약을 통해 협력중소기업과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반성장 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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