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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안전한 겨울나기’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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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안전한 겨울나기’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8.12.1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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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사고·군민불편 사전 예방 만전
남해군이 동절기 종합대책의 일환인 ‘남해군 산불감시원 발대식’ 현장<사진제공=남해군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남해군이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한파·폭설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대책 추진과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대책, 화재와 산불 예방대책, 서민생활 보호와 안정 대책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추진된다.

우선 군은 올 겨울 한파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예방과 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또 군은 도로 제설을 위한 장비·자재 확보를 마치고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 최소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설가능 차량 2대, 살포기 2대, 마을별 지정 트랙터 548대, 염화칼슘 등 제설재 900포대 등과 1300여명의 동원 인력을 확보했다.

또 군은 동절기 산불방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산불취약지역에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09명을 집중 배치했으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예방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했다.

아울러 군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24시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신고 접수, 예찰, 방역사항 교육‧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고 가축전염병 발생동향 및 역학사항 분석으로 상황발생 시 신속 방역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한파 발생을 대비해 상황실 및 기동수리반을 편성, 합동 대응체계를 운용 중이며, 대규모 동파발생대비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비상급수를 사전에 확보해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독거노인·노숙자 등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노숙인 임시 보호시설 2개소를 지정·운영해 동절기간 노숙인들의 안정적 거처를 마련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농작물과 양식장 피해방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대책 등 군민생명과 안전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는 17개 항목을 선정했다”며“동절기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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