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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우려할 수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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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우려할 수준 아니다”
  • 김린 기자
  • 승인 2018.12.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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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화 정책에 따라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총 297개 제품을 대상으로 VOCs를 모니터링한 결과 검출량은 위해 우려 수준이 아니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부분 유사한 수준으로 검출됐다. 농약 14종과 다환방향탄화수소류(PAHs 3종)는 검출되지 않았고 아크릴산은 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

한편, 식약처는 생리대·팬티라이너·탐폰 총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류 및 비스페놀 A에 대한 위해평가를 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프탈레이트류와 비스페놀 A 등 유해물질 16종 중 디메톡시에칠프탈레이트(DMEP) 등 11종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DEHP) 등 5종은 검출됐으나 유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VOCs 저감화 요령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내년부터 모든 생리대 업계가 저감화 정책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지난해 VOCs, 올해 프탈레이트류의 위해평가 실시에 이어 내년에는 다이옥신류(17종)에 대한 위해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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