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석)는 12일 내년도 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중 교원인건비와 교직원동호회 운영지원 예산을 감액하는 등 67억 5976만 7000원을 조정 의결했다.
예결위는 과다·중복 편성된 교원인건비 42억4711만4000원 감액과 교직원동호회 운영지원 6900만원,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10억원, 도계여중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 2억2251만6000원 등을 삭감하고 감액한 예산은 별도의 증액 없이 모두 내부 유보금으로 전환했다.
또한 예산편성 시 교원인건비가 과다 편성되지 않도록 인건비 추계를 정확히 하고 현행 5000원인 토요일·공휴일 중식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는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김병석 예결위위원장의 페이스북에 의하면 강원도 내년도 교육청 예산은 3조 414원 규모로 편성했다.
김병석 예결특위위원장은 “정부 정책을 적극 반영하여 공교육 혁신, 무상교육 확대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예산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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