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내년도 국비예산 4373억원 확보...올해보다 2107억원↑
상태바
울진군, 내년도 국비예산 4373억원 확보...올해보다 2107억원↑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8.12.11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울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울진군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 437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2107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분야별로 보면 SOC분야가 3609억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농림·수산분야 525억원, 보건·복지 분야 35억원, 문화·관광 분야 45억원, 안전·환경 분야 159억원 등이다.

이번에 확보된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포항~영덕~울진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3177억원, 36호선(금강송면~울진읍) 국도 건설 319억원, 영양~평해간 국도개량 87억원, 매화~온정 69호선 국지도 건설 5억원,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230억원,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56억원, 산포지구 연안정비 67억원, 울진군립추모원 조성 27억원, 울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69억원 등이다.

특히 경북 동해안에서 울진군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군(軍) 철책 13.1㎞중 내년부터 죽변 후정해수욕장~기성 봉산리 구간 7.1km 철책 제거사업이 국방부 예산에 편성됨으로써, 울진군은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울진 해안지역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4계절 해양관광으로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매화~온정 69호선 국지도 건설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으나, 국회 최종 심사에서 반영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지역 국회의원인 강석호 의원(외교통일위원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여러 국회의원, 관계자 모두의 도움으로 민선7기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한 만큼 사업추진 과정을 면밀히 챙겨 울진군의 발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