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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中, 중장기적으로 미국에 가장 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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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中, 중장기적으로 미국에 가장 큰 위협"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2.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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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중장기적으로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은 중국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라디오 방송 '휴 휴잇 쇼'에 출연해 '중국이 러시아나 이란보다 서방 세계에 가장 큰 위협인가'라는 질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의심도 없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인구 통계와 부, 내부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미국이 직면할 가장 큰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군사 분야를 중심으로 능력을 증강시키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은 인공위성과 초음속, 인공지능, 인민해방군을 자국 영토뿐 아니라 원정에서도 작전을 수행하도록 하는 능력 등을 계속 키우고 있다"며 "미국은 스스로를 방어할 의무가 있다. 우리는 중국을 포함해 모든 위협에 맞설 자원과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행동이 제국주의 시절 일본과 어떻게 다르며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공격적이냐'는 질문에는 "중국은 매우 공격적인 조치를 취했고, 어떤 경우에는 우리를 오도했다"며 중국이 남중국해 일대 섬을 군사기지화 한 점을 거론했다. 

 

그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과거 백악관을 방문해 남중국해를 군사기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재 군사기지가 됐다"고 지적, "중국의 의도는 자신들의 능력을 계속해서 증강, 확장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가진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점에 대해 논의했고, 우리는 모든 전선에서 준비를 갖춰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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