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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성인용품 잘로(ZALO), 바나나몰 통해 국내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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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성인용품 잘로(ZALO), 바나나몰 통해 국내 시장 노린다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8.12.11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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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성인용품 잘로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바나나몰 강남 청담점>

다음은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써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매, 대여, 배포하거나 시청, 관람, 이용에 제공할 수 없습니다. <편집자 주>

[KNS뉴스통신=김선정 기자] 프랑스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고급 성인용품 브랜드가 있다. 이미 올해 초부터 여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으며, 언론 매체에서도 수 차례 다뤄진 잘로(ZALO)가 그 주인공이다.

크리스털 장식, 황금 도금 등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디자인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와있는 듯한 화려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파스텔 톤의 색채, 우아한 곡선, 고풍스러운 장식은 잘로가 까다로운 입맛의 프랑스 성인용품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국내에 발매됐지만 그렇게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다. 홍보도 부족했고 가격대도 굉장히 높았다. 무엇보다 우머나이저·새티스파이어 등 흡입·진동형 제품이 만든 이슈를 이기지 못했다.

바나나몰이 잘로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최대의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은 잘로가 국내에서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느낀다. 바나나몰의 마케팅기획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잘로 판매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송 팀장은 "잘로는 과소평가 받았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국내에 몰아친 흡입·진동형 제품 열풍에 기를 못 편 느낌이다. 허나 프랑스 등 유럽 현지에선 잘로의 제품이 여전히 강세다. 잘로도 흡입·진동형 제품이 있다. 이 역시 기존 제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바나나몰은 그간 텐가 스피너, 사가미 오리지날 001 등 국내 커뮤니티와 뉴스를 장악했던 히트 제품을 주도적으로 판매한 경험이 있다. 이는 바나나몰의 본격적인 잘로 마케팅이 가져올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고 있는 잘로 <사진=바나나몰 온라인 쇼핑몰>

잘로의 강점은 철저하게 여성 눈높이를 고집했다는 점에 있다. 디자인, 사용감, 기능성 등 모든 부분을 여성 중심으로 맞췄다. 이는 잘로가 유럽에서 '스위트 섹스토이(Sweet Sextoy)'라는 애칭을 얻게 된 계기가 됐다.

디자인과 합쳐진 실용성이 놀랍다. 유럽이 보증하는 고성능 모터와 인체에 무해한 소재의 실리콘이 사용자의 마음을 빼앗는다. 이밖에 진동 패턴 조절 기능, 스마트폰 연동 조작 기능 등이 브랜드를 더욱 빛나게 한다.

바나나몰은 흡입 진동형 제품인 잘로 퀸(ZALO QUEEN)부터 잘로 모모코(ZALO MOMOKO), 잘로 이치고(ZALO ISHICO), 잘로 잔느(ZALO Jeanne) 등 다양한 모델의 잘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바나나몰이 가진 수출입 노하우는 잘로社 제품 수입을 용이하게 했다. 바나나몰은 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의 잘로 제품을 확보했으며, 가격 역시 국내 최저가다. 잘로에 대한 판매가 기대되는 이유다.

포털 사이트 구글에 바나나몰을 검색해 접속 가능한 바나나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잘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사진, 영상, 소개 페이지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강남 청담동, 경기도 의정부시 등에 위치한 바나나몰 오프라인 성인용품 매장에서는 잘로 등 유럽을 강타한 다양한 제품의 시연도 가능할 예정이다.

김선정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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