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2019 대학수학능력 시험 만점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선덕고교 김지명 군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선덕고 3학년 김지명 군은 만점 소감으로 "국어가 평소보다 엄청 어려웠고,찍다시피 한 문제도 맞아서 만점이 된 거니 노력한 것보다 점수가 더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군은 인터넷 강의 청취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복습한 게 도움이 됐다고 발언했다.
앞서 김지명 군은 유년 시절부터 청소년 시기까지 백혈병을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SBS를 통해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김 군은 완치에 성공한 후에도 또래보다 약해 외출이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지명 군의 모친은 그의 외출을 자제시켰고 결국 김 군은 혼자 학습을 하며 홀로 시간을 보내왔다.
또한 김지명 군은 자신의 모친에 대해 "어머니가 동영상 강의를 미리 학습하시고 나에게 권해주셨다"며 공부 비법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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