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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서울 비빔밥」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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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서울 비빔밥」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운영
  • 김중대 기자
  • 승인 2011.05.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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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계종합사회복지관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월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자. 이하 복지관)에서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으로 ‘한국어 교실’을 개설하면서이다.

신영자 관장은, 무엇보다 한국어를 배워야 소통할 수 있고, 취업도 가능한데 조금 배우다 막상 취업이 되면 더 이상 한국어 배우기를 포기해 언어 배울 기회를 놓쳐버려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아이가 생기면 일을 그만두고 가사에만 전념하게 되어 더 이상 한국어를 배울 기회를 상실한다.”며 “그렇게 되면 취업도 서로 말이 별로 필요 없는 미싱이나 반도체 조립 등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며 아쉬워했다.

현재 복지관에 등록된 다문화가정은 70 가정으로 중국, 필리핀, 베트남의 순서로 출신국이 많으며 일본 출신은 한 가정도 없다.

이중 40여명이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를 보였다고 프로그램 담당 박혜란 사회복지사가 밝혔다.

복지관의 다문화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나은행, 올래 KT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KT는 컴퓨터 전문 강사를 파견해 2개월 과정의 컴퓨터 기초반을 운영, 15명의 이주여성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쳤다.

이후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Power Point 과정에는 10명이 도전 5명이 2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그 중 중국출신의 이주여성은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되며 태국 출신 이주여성은 한국어가 부족해 올 하반기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요리교실과 곧 개설될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에도 결혼이주 여성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박혜란 사회복지사는 말했다.

복지관의 특색사업인 ‘맛있는 서울비빔밥’은 결혼이민자 3명이 1명의 한국인 봉사자와 결연을 맺고 주 2회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의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번은 이론 공부를 하고 한 번은 시장에 나가 장보는 방법이나 물건 값 깎는 방법 전수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일까지 가르쳐준다.

안타까운 점은 한국인 자원봉사자가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박 사회복지사는 전했다.
한편 복지관의 ‘소원성취’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사연을 접수하여 우수사연에 대해 소원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채택되었던 사연으로는 가족사진 찍기, 아이 선물로 자전거 받기. 가족나들이 등이다.

향후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해 신영자 관장은 “봉사자원을 연결하여 미용과 네일아트 등을 가르쳐 취업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5명의 이주여성이 미용 프로그램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이주여성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취업이라고 신 관장은 강조했다.

 

   

김중대 기자 goodp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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