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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케이블카 개통 후 사천 유입인구 증가 확연 분석자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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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케이블카 개통 후 사천 유입인구 증가 확연 분석자료 나와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8.12.10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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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올 4월부터 9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월평균 비교 20만명 증가집계
사진=사천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 케이블카 개통 후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같은 기간을 전년도와 비교한 결과 유입인구 증가세가 확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케이블카 개통 후 4월부터 9월까지 같은 기간을 전년도와 비교한 결과 2017년도 월평균 183만 명에서 2018년도 203만 명으로 약 2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30~50대의 비중이 69.7%로 가장 높고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비중이 63.7%로 여성보다 높으며 연령별 비율은 40대(25.9%)> 50대(24.4%)> 30대(19.4%)이고, 주요 유입지는 경남(63.4%)> 부산광역시(8.9%)> 경기도(4.3%)> 대구광역시(3.7%)> 서울특별시(3.5%)> 전남(3.4%)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데이터는 사천시가 2018년도 경상남도 빅데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전·후 사천시 유입인구 및 관광객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분석해 정책지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통신 데이터는 과학적인 분석을 위해 전문 업체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방문객수, 유입지역, 이동경로 등을 분석했으며, 시에 2시간 이상, 관광지에 30분 이상 체류한 방문객을 기준으로 했다.

이와관련 시는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전·후의 빅데이터 종합분석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인프라를 파악해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자료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면밀한 대책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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