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구미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5G 테스트베드 구축 등 14개 사업, 216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 성과는 정부가 복지 및 일자리 분야 확대에 따른 정부예산 편성 지침상 모든 재량지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가운데 이뤄진 성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매달 주요 부처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국회 예산 일정이 시작된 11월부터는 국회를 수시 방문해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의원들을 만나는 등 현안사업별 추가 국비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온 성과이다.
추가 증액된 주요사업은 △부품단종관리 수행체계 구축·운영사업(5억원) △경북형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56억원) △5G테스트베드 구축(4억원) △북구미IC 진입도로개설사업(16억원) △김천~구미간 국도개량사업(30억원) △구미산단 폐수 전량 재이용방안 연구용역(10억원)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10억원)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6억원) 등 14개 사업에 총 216억원을 증액 확보했다.
지역 여건상 대형 SOC 사업이 없는 현 상황에서 구미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총사업비 규모 3600여 억원이 신규사업으로 다수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신규로 반영된 5G테스트베드 구축사업(총사업비 355억), 부품단종관리 수행체계 구축·운영 사업(총사업비 116억), 경북형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총사업비 250억) 등은 향후 5년간 구미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들이며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총사업비 40억)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일·가정 양립을 위한 종합적,인 육아지원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비확보 활동을 통해 마련된 신성장동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