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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길 ‘케이-시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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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길 ‘케이-시티’ 준공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12.10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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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케이-시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케이-시티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도심·주차장 등 5개 실제 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이다.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로 우리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약 125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실험을 위한 가상도시인 ‘케이-시티’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에 32만㎡(11만평) 규모로 구축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을 목표로,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을 실험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도심, 교외, 주차장, 커뮤니티 등 5가지의 실제 환경을 재현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통신망도 구축하여 초고속·대용량 통신을 활용한 자율협력주행,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도 가능하며, 오늘부터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누구나 ‘케이-시티’의 모든 환경을 상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대학은 주말 무료사용도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은 자율주행 시대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자율주행차로 새로운 교통시스템을 구축하여 교통사고·교통체증을 줄이겠다”고 밝히고,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케이-시티’ 인접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는 산업단지를 2021년까지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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