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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위원의 2019학년도 정시컨설팅, 정시지원전략 대입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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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위원의 2019학년도 정시컨설팅, 정시지원전략 대입컨설팅
  • 박상균 논설위원
  • 승인 2018.12.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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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 논설위원(대치 미래인재학원 원장)

정시모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지원전략은 경쟁 대학/학과의 모집 군을 고려하여 가/나/다 군별 지원 대학/학과를 결정하는 것이다. 

다 군에 비해 가/나군에 상위권 대학이 고르게 분포 하고 있다. 따라서 지원자 성적 범위가 크고 변수가 많은 다군 보다 가/나군에서 적정 지원 권 대학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다군 선발 대학은 건국대, 국민대, 숭실대, 아주대, 중앙대 등으로 2018학년도 정시에서 가/나군 보다 경쟁률이 2-5배가량 높을 정도로 변수가 많다. 

가/나군 중에서 적정 지원을 하고 다 군은 추가합격을 노리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교차지원 가능한 대학/학과에 대해서 살펴보면, 인문에서 자연으로 교차지원 하는 경우 반드시 수리가/ 과학탐구에 주어지는 가중치 점수를 확인하고 지원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가톨릭 관동대 의대에서 정시에 인문계 학생3명을 선발하는데 수리가/과탐에 가중치가 없는 인문계 학생만 별도 모집 한다, 이화여대 인문6명을 선발하고 원광대 치대도 인문4명을 선발 한다, 순천향대의대도 인문/자연 39명을 선발하지만 수리가 10%, 과탐 10%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문과생이 합격하기는 어려운 편이라 하겠다. 

한의대의 경우 가천대, 경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 원광대 등이 문과를 선발하지만 동신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 등은 수리가 또는 수리가/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가산점을 고려하여 지원 할 필요가 있다. 

수리나/사탐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계열 학과는 주로 간호, 물리치료 등 보건계열 건축. 의류, 소프트웨어 학과 등이 있으나, 대학마다 선발학과나 전형방법이 다르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제일 중요한 요소는 수리가/과탐에 가산점을 주는지 여부가 중요 하다 하겠다. 

특히, 금년도에는 과탐을 응시하고 수리는 나 형을 선택한 학생이 많아서 보다 더 신중히 분석하여 지원 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교대는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 면접도 진행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사회 이슈나 국가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인기가 달라지고 수요가 적어지는 학과들도 지원 시 고려해야 하는데 저 출산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드는 대표적인 대학과 학과는 교대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파동으로 유아교육과에 대한 인기도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한번쯤 고민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입시가 복잡하다 하더라도 본인이 나아갈 인생 방향이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다.

박상균 논설위원 psk1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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