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편기영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지역본부와 시지부 농정지원단, 지역농협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영농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이 기간 평일은 물론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도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령 등 재해발생이 우려될 때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다.
영농지원상황실은 ▲농촌 일손돕기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대책 수립, ▲농약과 비료 등 영농자재 적기공급 지원,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찰 활동 지원 등 종합통제실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봄, 가을철 영농기 동안 일손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자매결연단체, 기업체, 기관, 새농민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학교, 군부대 등과 연계해 인력 지원을 알선해 나갈 계획이며,상황실은 재해발생이 우려될 경우와 재해발생 시에는 재해대책 상황실 전환되며, 신속한 복구대책 수립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재난대책 상황실은 각종 피해현황 파악과 응급복구, 복구장비 지원과 지원단을 통한 일손지원, 피해농작물 보험금 신속 지급, 재해지역 방제·방역 등 을 실시하게 된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가뭄피해대책을 위한 양수기 정비 등 영농 비상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도 영농지원상황실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자재 및 일손 지원과 도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 등으로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기영 기자 pky@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