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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 유해물질 검출, 252개 제품 중 35개 부적합... 8개 제품 리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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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 유해물질 검출, 252개 제품 중 35개 부적합... 8개 제품 리콜 조치
  • 권우진 기자
  • 승인 2012.03.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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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아이들이 사용하는 학용품과 완구류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완구 등 252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 35개 제품(13.9%)이 부적합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어린이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8개 제품은 ‘리콜’ 조치를 내렸다.

기표원은 대형마트, 전문매장, 도·소매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필통, 학생용 책가방, 학용품 등을 수거해 조사했다. 그 결과 수채물감인 ‘두성물감(제조원 두성실업)’에서 중금속인 바륨이 3,300mg/kg로 기준치 1,000 mg/kg보다 3.3배가 넘게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바륨은 체내에 들어가면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혈압상승,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있다.

또한 필통 3개와 문구점 등에서 판매되는 캡슐 완구류 등 4개 제품에서도 기준치 0.1%를 훌쩍 넘는 수치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몸 속에 축적시 유전적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이와 함께 학생용 책가방에서도 납, 니켈, 포름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규제 기준을 강화한 학생용 책가방에서도 전체 조사대상 32개 제품 가운데 27개가 안전기준 이상으로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기표원은 책가방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준이 바뀌기 전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해당 업체에 자발적 개선을 요청하고 2학기가 시작되기 전 다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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