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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힐링 여행…경북 울진군 여행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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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힐링 여행…경북 울진군 여행지 소개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1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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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숲길, 불영사, 왕피천

[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겨울 휴가 시즌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겨울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의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남쪽의 국내여행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의 경우 긴 연휴기간이 가까운 국내여행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남동부에 위치한 경상북도는 충청북도, 전라북도, 강원도 등의 지역과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국내 여행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 울진군의 올 겨울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여행 스팟을 소개한다.

먼저, 산림청이 선정한 명품숲 '금강소나무숲길'은 오백년소나무길, 대왕소나무길, 화전민 옛길 등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에게 지명유래, 전래 구전전설, 나무 이름과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숲해설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숲길과 탐방로 등에서 자연스럽게 울진 금강소나무숲을 접할 수 있다.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에 위치한 '십이령옛길 보부상 주막촌'은 옛날 보부상들이 넘나들던 십이령 가운데 네 고개가 있는 보부상길의 출발점이다. 주변엔 덕구보양온천과 구수곡자연휴양림, 울진금강송문화관 등 주요 관광지가 포진해 있으며, 숙박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주막촌이 등산객들을 맞이한다.

다음으로, 1980~1990년대 국내 대표 만화가인 이현세 만화가의 대표작품들이 벽화로 재탄생한 매화면의 '이현세 만화거리'가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거리는 이현세 작가의 대표작품들을 스토리텔링화한 것으로 매화면사무소 입구부터 복지회관까지 담장을 끼고 총 길이 250m에 50여 컷의 작품들이 그려져 있다. 매화면 작은 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울진군이 후원한 본 사업은 만화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돼 기존 벽화와는 차별화된 느낌을 준다. 

또한 15km를 굽이 흐르는 불영계곡 중간에 위치해 사찰 내 보물과 문화재를 다수 보유한 '불영사'도 연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신라 진덕여왕 5년 의상대사가 백암산에 올라 북쪽을 보니 서역의 천축과 같은 명산이 보여 산마루를 타고 그 곳에 당도하니 산세의 묘함이 인도의 천축산과 비슷해 산 이름을 천축산이라 하고, 전면의 큰 못에 있던 아홉 마리의 용을 주문으로 쫒아내 그 자리에 절을 지어 구룡사라 했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사찰 서쪽 산 위에 부처를 닮은 부처바위가 절 앞 연못에 비춰져 불영사로 개칭했다.

마지막으로, 울진의 대표 공원 중 하나인 후포등기산공원도 공원 내에 각종 놀이시설(정글짐, 그네, 시소 등)과 정자, 휴게실, 체육시설물 등이 조성돼 있다. 능선과 능선 사이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공원을 거니는 즐거움을 더하고, 등기산공원 정상에는 1983년 국립경주박물관의 발굴조사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신석기 유물을 소개하는 신석기 유물전시관이 있다.

후포등기산공원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후포등기산 스카이워크는 국내 최대 길이 135m, 폭 2m, 높이 20m로 조성되어 있는데, 강화유리구간 밑으로 아찔하지만 아름다운 코발트 빛 후포바다를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운 겨울, 가까운 국내에서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경북 울진군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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