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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기금, ‘파트너 갈라디너’ 개최…자연보전 위한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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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기금, ‘파트너 갈라디너’ 개최…자연보전 위한 메시지 전달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12.0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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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홍보대사 타일러 라쉬·신수지 와 50여 명 비즈니스 파트너 초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WWF(세계자연기금)는 지난 3일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50여 명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초청해 ‘2018 파트너 갈라디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의 전환, 자연보전활동에 기부, 대중 인식 제고 활동 등을 통해 올 한해 WWF와 함께 하나뿐인 지구의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힘쓴 기업의 리더들과 방송인 타일러,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홍보대사로 함께했다.

WWF 국내 기업 파트너십을 총괄하고 있는 WWF-KOREA 손성환 이사장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WWF와 파트너사들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치러야 할 비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WWF가 국내에서 집중하고 있는 활동은 파리기후협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효율적으로 이루는 것이다.

이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프랑스 대사관 역시 한국 기업들의 이러한 책임 있는 친환경 행보를 지지하고 있다.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하나뿐인 지구의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 기업 초청 행사를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랑스기업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보전 실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비앙 대사는 “자연보전과 온실가스 감축방법의 공유를 통해 프랑스와 한국이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구기온상승 1.5도 제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WWF 파트너십 행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많은 기업이 자연보전을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WWF는 스위스에 국제본부를 둔 세계 최대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으로, 전 세계 약 100여 개국에 50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주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WWF 는 현재 해양, 기후·에너지, 담수, 산림, 식량, 야생동물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의 자연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류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미래를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는 WWF는 2014년 공식적으로 한국 법인인 WWF-Korea를 설립했으며, 1600+ 판다와 어스아워(Earth Hour/지구촌 전등 끄기) 등 대중이 자연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비롯해 해양보전과 기후·에너지 이슈에 집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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