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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4.11총선, 감정적 보복 공천 하지 말라"...박근혜 심장에 총을 겨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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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4.11총선, 감정적 보복 공천 하지 말라"...박근혜 심장에 총을 겨누다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3.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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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이재오 "4.11총선, 감정적 보복 공천 하지 말라"
[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새누리당 4.11총선과 관련 친이명박계(친이)의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 을)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9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저 자신의 정치적 역할에 대해 뼛속까지 성찰하면서 자중자애 해왔다"며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당의 공천이 가까이는 4월 선거(총선)와 멀리는 12월 선거(대선)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이 의원은 친이계 의원들의 공천 탈락과 관련, "25% 컷오프 조항을 공정히 적용하고 있다면 최소한 컷오프 탈락자들에게는 조사결과를 열람시켜 주거나 공개해야 한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낙천자도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그들(낙천자)이 승복할 수 있을 때만이 그 말이 성립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며칠 전 낙천자 자료공개를 요구했으나 당은 지금까지 낙천자 누구에게도 밀실자료를 보여줬다는 사례를 보지 못했다"며 "시스템 공천이 계파와 친소관계 따른 공천, 당내 반대진영 제거를 위한 공천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우리는 정권 창출의 절대 절명의 시대적 소명 의식을 갖고 있다"며 "현재 야당이 벌이고 있는 국책 사업 전반의 뒤집기 공략을 보며 당은 안팎으로 더 튼튼하게 무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당은 언론의 지적대로 감정적, 보복적 공천을 하지 말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작업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은 당의 불공정하게 공천했다 할 경우, 4월 선거에 표로서 당에 되돌려 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당은 낙천자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해주고 앞으로 남은 공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이것이 당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자료 공개를 재차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한 공천반납설에 대한 기자 질문에는 "저는 당을 사랑한다"고만 답하며 즉답을 피했다.

공천권을 반납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최종 입장은 공천작업이 다 나오고 난 뒤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과 (함께)탈당 논의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없었다"고 답변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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