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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동산 투자 방법 알려주는 투자유치자문관 서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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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동산 투자 방법 알려주는 투자유치자문관 서준혁
  • 성진용 기자
  • 승인 2018.12.0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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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부동산 관련 무료 강연 명강사로의 공익 실현 공로 인정받아

[KNS뉴스통신=성진용 기자] 한국인에게 부동산은 단순히 재테크의 수단을 넘어선 문제이다. 집값이 치솟으면서 주거 불안정은 삶의 질과도 직결되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사회적 소외계층은 물론 4포세대들의 주거지 문제 또한 정부의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유치자문관으로 활동하며 전국에서 무료 강연을 펼치고 있는 서준혁 자문관은 많은 이들에게 부동산 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활용하는 강의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공익을 실현하는 부동산 명강사 서준혁 자문관

서준혁 투자유치자문관이 부동산 관련 명강연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정보연구소에서 수석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는 서 자문관은 지방 자치체의 투자유치 자문관 또한 맡고 있으며 유수의 공공기관과 대학교, 문화센터 등에서 부동산 명견만리 강의를 하며 전국을 누볐다. 특히 일반인을 위한 공익적인 부동산 강연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당장의 투자 정보를 수집하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면서 “전문가가 아닌 이들이 스스로 부동산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 자문관의 강의는 특정 투자처를 짚어주거나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부동산 도시 계획 정보, 가치를 확인하는 방법과 부동산 절세 방법 등 실투자자들이 알아 두어야할 유용한 정보를 스스로 획득하는 길을 알려준다. 공익과 공공성에 방점을 찍고 있는 서 자문관은 주거환경이 불안정한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주거 정보에 대한 무료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4포 세대의 주거 불안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전국을 누비며 무료 강연을 이어온 서 자문관은 ‘2018 고객감동 혁신기업 대상’과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조직위’에서 ‘교육공헌대상’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수상 모두 기존의 부동산 강의들이 투자처를 짚어주는 데만 급급했던 것과 달리 정보를 스스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익적 교육방법론을 추구하고 실천해 나간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방송 매체를 통해서도 활동하고 있는 서 자문관은 SBS, JTBC, 채널A 등을 통해 주거 정보에 대한 강의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 출연해 ‘아는 것이 힘이다. 부동산 재테크 편’에서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하는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전국을 돌며 무료강의를 진행해 사회적 약자 계층이 안정적 주거를 확보하는데 조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서 자문관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강의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정보 수집 중요 ‘도시계획정보서비스’ 적극 활용

한국 국민들의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하다. 부동산관련 재테크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서서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정작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서 자문관은 “동네 단위 생활 밀착형 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이 발표되었지만 정작 시민 홍보가 부족할뿐더러 방대한 양과 전문적 내용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면서 “부동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자신의 관심 지역에 대한 계획안을 살펴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난점들을 보완하고 일반인들이 조금이라도 부동산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그는 “부동산 개발정보를 소개받고 무장적 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한 정보를 들었을 경우 반드시 도시계획정보서비스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 자문관은 강의마다 ‘도시계획정보서비스’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 정보는 투자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카페, 블로그, 지인 등의 의견을 좇으며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내가 투자할 지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시계획이 궁금하다면 국토교통부에서 제작한 ‘도시계획정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는 것이다. 

도시계획정보서비스는 국민들의 재산권과 관련된 도시계획 정보를 전산화하여 제공하며 행정기관의 도시계획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도시계획에 대한 고시문, 고시도면 정보 이외에도 각 도시의 결정고시, 지형도면고시, 실시계획인가 등을 확인 및 열람할 수 있다.

서 자문관은 “도시계획정보서비스에 접속해 ‘내 땅의 도시계획’란을 확인하면 내 땅이 속한 지역의 도시계획을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이러한 정보 자체가 가치로서 유통되었지만 지금은 정부기관이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으며 조금만 공부를 할 경우 일반인들도 자신의 투자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투자처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전문가의 조언을 맹신하기보다는 객관적인 안목으로 정보를 수집,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물론 전문가들은 부동산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온 경우가 대부분이며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서 자문관은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변수가 너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의 가치 유동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입장이다. 

결국 투자에 있어서 전문가의 조언은 참고사항일 뿐이며 투자자 본인이 스스로 조사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방도라는 것이다. 한편 그는 ‘도시계획정보서비스’의 활용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잘 알지 못한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국민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세금으로 구축한 시스템인 만큼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한다면 도시계획정보서비스에 꼭 접속해서 관련 항목들을 점검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주거안정 교육 지속할 것

서 자문관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해 “특정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정부가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는 대책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임대료가 저렴하던 지역에 사람이 몰리고 발전을 겪는 과정에서 기존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이 밀려나는 현상을 말한다. 

물론 정부가 임대료 인상이나 대기업 입주를 강제로 금지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대책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는 강의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분쟁사례, 해결방안 등을 안내하며 합리적 해결을 모색하는데 조력하고자 관련 내용을 무료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 자문관은 주거 안정에 대해 국가와 국민이 상호 협조하는 과정에서 이룩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국가가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고 그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국민들도 스스로 관련 정책들을 알아보고 지원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그것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서 자문관의 역할이다. 그는 “국민들이 부동산 정보를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올바른 부동산 투자 문화와 주거 안정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공익적 부동산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처음 부동산 투자 관련 무료 특강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공익적 교육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그의 강의를 통해 많은 수강생들이 부동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가고 있다. 

서 자문관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더 나아가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문화예술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환경 안정화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며 공익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진용 기자 media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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