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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에 INF 최후통첩…"60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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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에 INF 최후통첩…"60일 주겠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12.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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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을 60일 내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약에서 탈퇴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날렸다.

 

CNBC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4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복수의 SSC-8 미사일 대대를 편성했고 그 사거리가 유럽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

 

INF는 지난 1987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러시아의 전신) 공산당 서기장이 서명한 것으로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사거리 500~5500km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의 생산실험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나토 외교장관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INF 조약 위반이 효과적인 군축 협정을 침해하고 동맹의 안보를 저해한다"면서 "이는 유럽과 대서양의 안보 체계를 약화하려는 러시아의 의도를 보여주는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린 러시아가 신속히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조약) 이행을 하길 바란다"면서 "INF 조약이 계속될지 여부는 러시아에 달려 있다"고 촉구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조약이 끝난 것에는 러시아에 책임이 있지만, 중국이란북한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은 이 조약의 당사국이 아니다"라면서 "이 나라(중국이란북한)들은 모든 종류의 중거리 미사일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INF 조약에서 금지하는 무기를 만들고 있다면서 조약을 파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러시아는 이 같은 비판을 전면 부정하면서 자국이 INF 조항을 엄격히 따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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