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42 (목)
[MAX FC16] 플라이급 초대챔피언 도전 정시온 “처음 받아보는 관심, 악플도 정말 감사해요”
상태바
[MAX FC16] 플라이급 초대챔피언 도전 정시온 “처음 받아보는 관심, 악플도 정말 감사해요”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12.05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시온.<사진=MAX FC>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오는 12월8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MAX FC16 안동대회 더블 메인이벤트는 여성부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다.

챔피언 결정전의 두 주인공은 ‘라이언 퀸’ 정시온(18, 순천암낫짐)과 ‘블랙로즈’ 박유진(18, 군산엑스짐)이다. 두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빼어난 외모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선수의 대결이 발표되었을 때, 팬들은 실력에 앞서 외모와 관련된 관심을 더욱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올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누구보다 활발히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쌓아온 여성부 차세대 리더들이라고 할 수 있다.

선수 생활 처음으로 자신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고 팬들의 관심도가 높아지자 내심 놀라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정시온은 “14전 7승7패의 전적에서 알 수 있듯이 뛰어나가나 타고난 파이터는 아니다”라며 자신을 설명하면서도 “하지만 많이 져본 만큼 또 일어서는 방법도 그만큼 터득했다.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대한 자격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히 받아드리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는 경기로 안동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자신에 대한 주변의 관심에 대해서는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니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한 명의 팬이라도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이 너무너무 감사할 뿐이다. 신인으로서 정말 악플도 감사 드린다”며 웃었다.

정시온의 상대는 박유진(18, 군산엑스짐)이다. 두 선수는 이미 한 차례 맞붙어서 박유진이 판정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객관적 전력에 있어서도 근소하게 박유진이 앞서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이 점에 대해서도 정시온은 잘 알고 있다. 정시온은 “지난 패배를 통해서 잃은 만큼 얻어가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챔피언 결정전 승리를 통해서 지난 시합의 패배를 배로 되갚아 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MAX FC16 안동대회는 비스트 김준화와 다이나믹 몽키 한성화의 미들급(-75kg) 챔피언 타이틀 매치, 박유진과 정시온이 격돌하는 여성부 플라이급(-48kg) 초대 타이틀매치가 더블 메인 이벤트로 열린다. 방송 중계는 유튜브와 IPTV IB SPORTS를 통해서 저녁 6시부터 생중계 된다.

MAXFC 16 - ‘NEW DAY'
[ 맥 스 리 그]
1경기.   [-52kg] 김소율 (평택엠파이터짐) VS 도지은(양양J짐)
2경기.   [-60kg] 타이틀도전자 4강전 우승범(남양주삼산) VS 지승민(광주신창팀최고)
3경기.   [-60kg] 타이틀도전자 4강전 이규동(인천연수삼산) VS NAOYA NAKAMURA(VERSUS GYM-YONAGO)
4경기.   [-85kg] NASYROV DILOVAR(포항훈련원/타지키스탄) VS 이욱수 (수원한미체육관)    
5경기.   [-70kg] 장세영 (안동정진/경주시청) VS  Shintaro Masuda (TEAM BONDS-OSAKA)
6경기.   [-48kg] 여성 플라이급 초대 타이틀전 박유진(군산엑스짐) VS 정시온(순천암낫짐)  
7경기.   [-75kg] 미들급 타이틀 결정전 김준화(안양삼산총본관) VS 한성화 (나주퍼스트짐)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