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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택시, `100만km 무고장 주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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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택시, `100만km 무고장 주행` 기록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12.0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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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택시가 100만km 무고장 주행 기록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영동대로 사옥에서 그랜저 택시로 100만km 무고장 주행을 달성한 김은수씨(69)를 초청해 `그랜저 택시 100만km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8년부터 택시 운행을 시작한 김씨는 10년 전인 2008년 그랜저(TG) 택시를 구매했으며, 10년간 운행일 하루 평균 400km씩 주행한 결과 지난달 16일에 주행 거리 100만km를 달성했다.

10년간 하루 평균 15시간의 장시간 운행에도 김은수 고객의 그랜저 택시는 잔고장 없이 100만km를 주행했다.

차량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교체 흔적 없이 신차 출고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김씨에게 100만km 무고장 주행 달성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김 씨도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 교체를 결정했다.

김 씨는 “그랜저 택시의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지난 10년간 사고 없이 택시를 운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그랜저 택시와 함께 다시 한 번 100만km 주행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은 “그랜저 택시로 고장 없이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를 주행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한다”고 마음을 표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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