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5일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제1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17개 시도교육청중 최초로 구성되는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내 정책자문위원회로서, 학계·교육계 관련자, 교육단체·시민단체 추천자, 서울시의회 추천 시의원, 기타 교육감이 인정하는 자 등 총 1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번에 구성하는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는 2년 임기로 △학생 노동인권교육 분야에 관한 기본방향 및 계획수립, 제도개선, 점검 및 평가 △기타 교육감이 학생 노동인권교육에 관하여 특별히 요청하는 사항에 대하여 교육감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가 구성됨으로써 교육계·노동계·시민사회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과 협력을 통하여 학교 노동인권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교육과정에 연계된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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