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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창작 오페라 '허난설헌'으로 다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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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창작 오페라 '허난설헌'으로 다시 태어나
  • 은희승 기자
  • 승인 2018.12.05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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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허난설헌' 포스터

[KNS뉴스통신=은희승 기자] 크리에이티브 유니언 난종지는 창작오페라 ‘허난설헌’을 2018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SCC홀에서 공연한다.

창작오페라 '허난설헌'은 조선중기 대표적인 여류시인 허난설헌(1563~1589)의 일대기를 각색한 작품으로‘허난설헌’의 시대적 아픔과 여성이라는 유리벽을 뛰어넘어 스스로의 능력으로 세상에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는 독립된 인격체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현대인들이 스스로의 아픔과 고통을 되돌아보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창작되었으며, 작품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8년 하반기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음악분야)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에 대한 두각을 벌써부터 드러내는 중이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유니언 난종지는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연출가 유화정을 필두로 성악가, 작곡가, 뮤지컬배우, 연기자, 연주가 등 각 분야의 전문단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극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발족하게 되었다. 현존하는 작품의 재각색부터 새로운 작품의 창작까지 ‘음악과 함께하는 극을 만들자’는 모토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창작오페라 '허난설헌' 관람료는 일반 3만원, 학생 2만원이며, 공연시간은 80분이다.

은희승 기자 hsent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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