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아버지 김 최고위원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 것.
7일 윤세인씨의 소속사 모닝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BS 주말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서 나아라 역을 맡은 윤세인씨는 마지막 촬영을 끝낸 직후인 10일부터 대구를 방문해 아버지와 함께 선거운동을 한다.
김 최고위원은 경기 군포에서 3선을 했으며 이번 19대 총선에선 한나라당의 텃밭이자 민주당의 불모지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 국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아버지 선거운동을 지원하려는 윤세인씨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부모님이 생존에 계실 때 정말 잘해드려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됐다"며 "한 달 남짓한 4월 총선까지 오로지 아버지를 돕는데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세인씨는 또 "아버지의 출신지역이 대구이고, 나 역시 바쁜 부모님 때문에 대구 할아버지 댁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대구는 나의 제2의 고향이다. 앞으로 대구 지역 뮤지컬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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