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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영 구명구급협회장, 2018 안전문화대상서 개인 '국민포장' 포상‧단체 '행안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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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영 구명구급협회장, 2018 안전문화대상서 개인 '국민포장' 포상‧단체 '행안부장관상' 수상
  • 임종상 기자
  • 승인 2018.12.05 0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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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민이 다 심폐소생술 배울 때 까지 보급운동 멈추지 않을 것” 각오 밝혀
(사)한국구명구급 협회 석기영 회장 국민포장 훈장 수훈

[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한국구명구급협회 석기영 회장은 지난 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 2018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오랜기간 한결같이 CPR+AED 범국민 보급운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돼 '국민포장훈장'을 수훈했다.  또한, 단체표창으로 구명구급협회는 I CAN DO CRP 켐페인의 공적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가 의심되는 의식이 없는 사람 첫 목격자는 구조를 요청하고 즉시 가슴압박을 시행하며 심장충격을 적용해 정상 상태로 소생 시킬수 있는 응급처지술이다. 심정지의 발생은 예측이 어려우며, 60-80%가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므로 3분이내 주변 심페소생술 습득자로 부터 환자의 심박동을 가능한 빨리 정상시켜 인명을 보호 할수있도록 하며 많은 전문가가 요구된다.

석기영 회장과 강사, 서포터즈가  '국민포장훈장' 과 단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받고 포토타임

이에 23년 전부터 구명구급협회 석기영 회장은 심페소생술 불모지에서 심폐소생술 보급의 선구자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안전의식이 부족했던 시기에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그는 무예인으로서 '(사) 한국무예진흥원 회장'으로 초기에는 무예지도자 대상으로 보급 하였으며, 한 사람전문가 교육을 위해 전국을 누비고 다녔다. 

처음 보급운동을 결심했을 때 현재는 미약하지만 향 후 10년, 아니면 15년 뒤 20년 후에는 우리나라도 많은 국민들이 심폐소생술을 해야만 한다는 당위성으로 출발 했다. 주변에서는 만류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개의치 않고 '생명존중, 봉사정신, 올바른 기술보급'이란 3대 슬로건을 걸고 흔들림 없이 초지일관 꾸준히 보급해온결과 많은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유럽은 이미 1970년대 국민운동이 전개되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980년대 후반부터 국민운동이 확대되었지만 우리나라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조금씩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다가 아픈 기억을 남긴 세월호 참사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석 회장은 전문 강사 300여명을 양성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또한, 550여명의 서포터즈가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석 회장은 “한 가정 1명 보급, AED 심장충격기 교육, 초, 중, 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100만명 보급 프로젝트 등 처음으로 시도하고 도전한 것들이 이제는 현실화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협회임원과 내빈들의 축하 포토 타임

석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국민포장이란 나에게는 개인의 영광도 있지만 전국 강사들과 함께한 협회로 우수사례 장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이 운동이 헛된 일이 아니었다는 것과 국민들로부터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보람된 일이다. 앞으로 상설 교육장을 확대하여 상시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기도 하다. 온국민이 다 심폐소생술을 배울때까지 이 운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강한포부를 밝혔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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