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지영 기자] 대학생 스타트업 확산과 창업 정보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행사가 부산에서 마련됐습니다. 부산의 한 대학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창업자와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 일반인 등 수백여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4일 동서대 U-IT관 6층 로비와 국제세미나실에서 '청년창업한마당투어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과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6층 로비에서는 캘리그라피, 클레이아트, 드라이플라워를 체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 체험코너와 창업준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소 및 전략 수립을 위한 투자자/변리사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스타트업 상담코너, 창업동아리 및 창업기업 우수 아이템을 전시하는 스타트업 타운으로 나뉘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국제세미나실에서는 스타트업 특강과 실전창업체험 프로젝트 경과보고, 우수팀 시상, 경품추첨, 단체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김정대 동서대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과]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랑 팀을 꾸려서 같이하게 되었는데, 하면서 저는 준비한 건 다 비슷한 것 같은데 제 의지로 어필해서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날 창업특강은 단디벤처포럼 회장이자 ㈜젠픽스 대표이사인 권영철 대표가 ‘창업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향후에도 교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서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경호 단장도 청년창업가의 관심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한경호 동서대 창업지원단 단장]
“이게 벌써 3년째 지금 하고 있는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고, 학생들의 어떤 자발적인 참여도, 참여 숫자, 학생들의 표정 그리고 아이템의 고도화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있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
청년실업 문제와 지역경제의 불황이 심각한 요즘, 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NS뉴스 성지영입니다.
[촬영편집] 유지오 PD
성지영 기자 iannouncer13@naver.com